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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포토>릴레이전④ 김호종의 <하늘이 정원인 동네>
  • 작성자 중구문화원
  • 작성일 2022-09-14
  • 조회 33

부산광역시중구문화원 복병산작은미술관에서는 중구의 거리, 원도심골목길 등을 소재로 한 <스트리트 포토>릴레이전의 4번째 기획, 모닝캄 사진작가 김호종의 개인전 <하늘이 정원인 동네>를 개최한다.

 

<스트리트 포토>릴레이전은 강성규(부산스런 미디어 대표)가 기획했으며, 6명의 작가들이 차례로 각각 1개월씩 순차적으로 전시하는데, 앞서 문진우, 이계영, 윤창수 작가들의 전시가 있었다.

 

914일에서 1012일까지 개최되는 김호종의 사진전 <하늘이 정원인 동네>은 말 그대로중구의 산복도로에서도 높은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들을 담았다.

 

김호종작가는 판자집과 비포장도로가 대부분이었던 어린 시절의 희미한 기억 속 영상을 되돌려, 개항기부터 6·25전쟁을 거치며 현재까지 형성되고 변해 온 부산의 고지대 중 영주동, 대청동, 보수동의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산만디를 재조명하여 보고자 했다.

 

작가가 기억하는 1960년대의 대부분 판자촌이던 모습은 대부분 없어지고, 블록과 콘크리트로 변하기는 했지만, 눈을 뜨면 정원이 되어주는 하늘을 보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가파른 계단과 좁은 골목길은 무섭고 힘든 공간임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하늘이 정원인, 집으로 가는 계단과 언덕길은 삶의 연결로이며, 또 매우 중요한 한 부분의 주체이기에 그것을 대상으로 하여 작업을 하였다.

 

이번 전시는 올 여름 더위가 엄청나게 기승을 부릴 때 끝없는 계단을 쉼 없이 오르내리며 작업한 결과물이다.